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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팀 울린' 이종호 "울산 팬의 눈물 생각했다"

작성일: 2017.08.06 21:2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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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유현태 기자] "울산 팬의 눈물을 생각했다."

울산 현대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종호는 귀중한 결승 골을 넣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친정 팀에 와서 저번 0-4 대패에 무력하게 패했다. 전북 원정에서 오랫동안 승리가 어렵다고 들었다. 작년에 있어서 편하게 경기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종호는 지난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게 된다. 지난번에도 준비를 잘한 것 같았는데 대패했다. 동료들과 더 준비하자고 했다. 기쁘기도 한데 씁쓸하기도 하다"면서 친정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주성에서는 세리머니를 하지 말자고 했는데, 감격에 취했다. 본능적으로 나온 것 같다. 지난 맞대결에서 김신욱이 득점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자 울산 팬이 눈물을 흘린 것을 봤다. 그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격한 세리머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호는 "중요한 경기가 이어진다. 승점을 가져와야 하는 경기가 많다. 수보티치가 앞에서 힘을 많이 빼줘 더 수월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수보티치가 사교성이 매우 좋다. 팀 선수들하고 잘 지내고 있다. 개인 관리도 철저하다. 감독님한테는 좋은 고민이 될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선 교체로 들어갈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감독님은 함께 호흡을 맞추거나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셨다"면서 수보티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A대표 생각은 항상 있다. 팀 성적이 좋아서 거론되고 있어 기쁘다. 좋은 활약하고 팀 성적도 좋게 이끈다면 (발탁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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