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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ERA 2.08' 류현진 다시 찾은 전성기

작성일: 2017.08.07 12:0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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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되찾아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승수는 2승에 그쳤지만 팀은 5승 1패를 거뒀고 이 기간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08이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저스의 8-0 승리, 팀의 4연승을 이끄는 호투였다. 

마지막 승리를 거둔 6월 18일 신시내티전 5이닝 2실점 이후 이번 경기까지 6경기에서 34⅔이닝 동안 8실점, 평균자책점으로 바꾸면 2.08이다. 류현진은 이 기간 한 경기에서 2점 이상 내준 적이 없다. 개인 승수는 올리지 못하더라도 팀 승리를 뒷받침하는 결과는 꾸준히 만들었다. 

투구 이닝도 늘어났다. 어깨 수술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가 없던 류현진이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7이닝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7월 25일 미네소타전 5회부터 15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류현진의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9월 1일 샌디에이고전에서 7이닝 1실점, 애리조나전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개인 최다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2013년 5월 23일 밀워키전 7⅓이닝 2실점부터 6월 6일 샌프란시스코전 6⅔이닝 2실점까지 8경기다.

더불어 2014년 8월 3일 컵스전 7이닝 2실점, 8일 에인절스전 7이닝 2실점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완성했다. 2경기 연속 7이닝 무실점은 같은해 4월 12일 애리조나전, 18일 샌프란시스코전이었다. 7이닝 이상 1피안타 경기는 지금까지 73경기에서 한 번도 없었다.

류현진의 시즌 첫 11경기 성적은 2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2였다. 팀은 이 11경기에서 4승 7패에 그쳤다. 어깨 부상을 떨치고 마운드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뒤따랐지만, 이 말은 한편으로는 한계가 보인다는 의미까지 내포했다.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며 팀의 5승 1패를 이끌고 있다. 제2의 전성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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