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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히어로] '신입생' 레오 멀티 골 작렬, 부산에 굴러 온 복덩이

작성일: 2017.08.09 20:5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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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 ⓒ대한축구협회(K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신입생' 레오가 부산에 승리를 안겼다.

부산 아이파크가 9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꺾었다.

새로 영입한 레오가 맹활약하면서 조진호 감독을 웃게 했다. 레오가 이른 시간 행운이 따른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킥오프 뒤 1분 정도 지났을 무렵 레오가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슛을 했다. 양준아의 발에 맞고 이호승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었다. 

부산은 전남의 강한 압박에 주도권을 내줬다. 안정적인 점유가 되지 않자, 밀도가 낮은 측면 공격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수비 뒤 공간을 노려 레오에게 패스했다. 단순하지만 효과적이었다.

전반 11분 김영욱에게 실점하면서 대결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또다시 레오가 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이규성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다. 이슬찬이 끝까지 뒤를 쫓았지만 레오가 득점에 성공했다.

레오가 부산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선 나아져야 한다. 그러나 단순하지만 저돌적인 레오의 수비 뒤 공간 침투만큼은 일품이었다.

'신입생' 레오는 12승 6무 5패(승점 42점)로 K리그 챌린지 2위를 달리는 부산의 승격을 최전방에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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