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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박정진-심수창-정우람, KIA 잠재운 '한화 필승 조'

작성일: 2017.08.25 21:3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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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람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불펜의 힘으로 난적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에서 6-3으로 역전승했다. 선발투수 안영명이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박정진(1⅓이닝)-심수창(⅔이닝)-정우람(1이닝)이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를 지켰다. 정우람은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챙겼다.

최근 10경기에서 한화가 7승 3패를 기록하는 동안 불펜이 안정적으로 버텼다. 한화 불펜은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랐다. 베테랑 박정진, 정우람이 확실히 중심을 잡은 게 컸다. 박정진은 5경기 1승 3홀드 5⅓이닝 무실점, 정우람은 4경기 1승 3세이브 5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 박정진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박정진은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으나 김주찬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이어 로저 버나디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8회 선두 타자 최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임무를 마쳤다.

심수창이 분위기를 이어 갔다. 이어진 1사에서 나지완을 유격수 뜬공, 안치홍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오선진의 역전 3점포로 6-3으로 뒤집고 맞이한 9회 마무리 투수로 나선 정우람은 탈삼진 2개를 포함해 3타자를 처리하면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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