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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앤디 머레이, 허리 통증으로 US오픈 불참

작성일: 2017.08.27 09:4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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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머레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프로 테니스(ATP) 세계 랭킹 2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불참한다.

머레이는 27일(한국 시간)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며칠 연습할 때는 괜찮았지만 US오픈 우승에 도전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윔블던 8강에서 탈락한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머레이는 최근 허리 통증에 시달려 왔다.

US오픈 출전을 위해 뉴욕에 와 연습해 온 머레이는 "전문의 상담은 물론 휴식, 재활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봤지만 대회에 나가기 어렵게 됐다"며 "사실 올해 프랑스오픈부터 허리 통증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머레이는 지난해 윔블던 우승,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등 메이저 대회에서 세 번이나 결승에 올랐으나 올해는 프랑스오픈 4강, 윔블던 8강, 호주오픈 16강 등에 그쳤다.

머레이의 기권으로 루카시 라츠코(120위·슬로바키아)가 본선 진출의 행운을 얻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머레이 외에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 니시코리 게이(10위·일본), 밀로시 라오니치(11위·캐나다) 등 상위 랭커들이 부상으로 대거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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