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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NC 클린업, 끝을 모르는 '폭주'

작성일: 2015.05.23 20: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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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중심타선의 폭주를 막기 어려워 보인다. 나성범(26)-에릭 테임즈(29)-이호준(39)이 또다시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23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3차전을 치렀다. NC 중심타선은 이날 8타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번 나성범의 방망이가 가장 뜨거웠다. 나성범은 이날 5타수 4안타(1홈런) 3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와 이호준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각각 2타점과 3타점을 책임졌다.  

3인방은 1회부터 넥센 선발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를 몰아세웠다. 먼저 나성범이 1사 1루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를 만들었다. 테임즈는 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에 기여했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이호준은 피어밴드의 4구째 시속 139km 빠른 공을 받아쳐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3점 차로 달아나는 2점포였다.

잠시 숨을 고른 3인방은 5회에 다시 몰아쳤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좌전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나성범은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시즌 7호포를 날렸다. 3-3 균형을 깨는 투런포였다.

계속된 무사 기회에서 테임즈가 우측 담장을 맞추는 3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이호준이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테임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NC 중심타선에 폭격당한 피어밴드는 5회에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잡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나성범은 계속해서 타점을 만들어냈다. 6회초 무사 1, 3루에서 나성범은 바뀐 투수 김대우가 던진 바깥쪽 공을 밀어쳐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8회에는 밥상을 차렸다. 나성범은 1사에서 마정길의 2구째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테임즈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편 NC 선발 투수 박명환은 이날 1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다. 불펜 과부하가 예상된 상황에서 NC 중심타선은 맹타를 휘두르며 불펜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손정욱(2이닝), 최금강(3이닝), 이민호(1이닝)는 무실점을 기록했고, 임정호(1이닝)와 임창민(1이닝)은 각각 1실점했다. NC는 중심타선의 화력과 불펜진의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9-5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사진] 나성범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영상1] 이호준 시즌 12호 홈런 ⓒ SPOTV NEWS 영상 김용국

[영상2] 나성범 시즌 7호 홈런 ⓒ SPOTV NEWS 영상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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