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맨틀, 루 게릭처럼…보스턴 잡는 양키스 루키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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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보스턴에서 뉴욕 양키스 모자를 쓰면 안 된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있는 양키스와 보스턴의 불편한 관계를 설명하는 일화다.
1920년 베이브 루스의 이적을 도화선으로 두 팀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현재는 미국 프로 스포츠를 대표하는 라이벌 관계가 됐다.
그래서 양키스 프로 3년차 신예 게리 산체스는 양키스 팬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만 하다.
산체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경기에 3번 타자 포수로 나서 3회 동점 솔로 홈런이자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렸다.
또 이는 올 시즌 보스턴을 상대로 뽑은 6번째 홈런. ESPN에 따르면 25세 이전 양키스 선수가 단일 시즌에 보스턴을 상대로 뽑은 홈런 기록 가운데 1956년 미키 맨틀과 함께 역대 공동 3위다.
1954년 미키 맨틀과 1927년 루 게릭이 11개 홈런으로 가장 많다. 두 선수는 개인 성적 외에도 보스턴에 강해 특히 양키스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산체스는 양키스 미래로 평가받는 선수. 루키 시즌이었던 지난해 53경기에서 홈런 20개를 치더니 올 시즌엔 1일 현재 100경기에 나서 홈런 28개 타점 75개를 기록하고 있다.
홈런 2개를 더하면 2003년 호르헤 포사다를 따라잡아 양키스 포수로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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