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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이슈] 미래를 준비하는 일본, 구보 WC팀 월반 의견 제시

작성일: 2017.09.01 12:5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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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 다케후사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인 미래를 대비한다. 구보 다케후사(16, FC 도쿄)의 성인 대표팀 합류를 생각하고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일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구보의 월드컵 대표팀 합류 가능성을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가 구보의 월드컵 대표 승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장래를 생각해 러시아 월드컵에 10대 선수가 포함되야 할 필요할 있다'고 말했다. 일본축구협회는 구보의 성장을 세밀하게 추적해 나갈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또 이 관계자는 "프랑스 월드컵 때의 오노 신지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콘사도레 삿포르에서 뛰고 있는 오노는 지난 1998년 18세의 나이에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당시 최연소로 월드컵 명단에 뽑혀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했다. 구보가 성인 대표팀에 발탁돼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다면 만 17세로 역대 일본 대표 선수 중 최연소로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게 된다.

승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현재 구보는 주로 J3 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1군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아직 성인 무대에 데뷔하지 않았다. 일정도 빡빡하다. 구보는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체력이 받쳐주는 선에서 대표팀 합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축구협회의 니시노 아키라 기술위원장은 "일본의 보물이다.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고 출전시켜야한다"며 구보를 관리하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

구보의 성인 대표팀 합류 의견을 밝힌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의중도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미래를 위해 어린 선수에게 월드컵이란 큰 무대를 직접 피부로 맞닿아 경험하게 해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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