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톡] '3타점 맹타' 두산 에반스, "어제 오늘 다른 게 야구"

작성일: 2017.09.03 18:0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닉 에반스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닉 에반스(31, 두산 베어스)가 팀에 시원한 승리를 안겼다.

에반스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반스는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7-1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71승 3무 50패를 기록했다. 선두 KIA 타이거즈가 넥센 히어로즈에 7-8로 역전패하면서 승차는 4.5경기로 좁혀졌다.

에반스는 좋은 타격을 펼친 것과 관련해 "요새 실투를 노리고 가운데 몰리는 공을 콘택트하자고 생각한 게 잘 맞아 떨어졌다. 최근 타석에 들어갈 때 간단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4연패에 빠진 동안 본인을 비롯해 타선이 전반적으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것과 관련해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에반스는 "야구가 생각할수록 웃긴 거 같다. 어제(2일)는 컨디션이 최악이었는데, 오늘은 타석에서 집중할 수 있었다. 야구가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다. 전날 경기에서 안 좋아도 만회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2차례 만루 기회에서 충분한 점수를 뽑지 못한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에반스는 "만루에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출루를 많이 했다는 뜻도 된다. 오늘 동료들이 타석마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순위 싸움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에반스는 "야구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1위에서 4위까지 쫓고 쫓기면 재미있지 않나. 10연승을 하면 10연패를 할 수도 있는 거다. 순위에 욕심을 내기 보다는 결과에 맡기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올 거라 믿는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