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LG 넘어 KBO 대표 '안타 제조기' 박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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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2회 우전 적시타로 KBO 리그 최초의 6년 연속 150안타(2012~2017시즌), 역대 두 번째 2,2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2,20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박용택은 이제 118개를 더하면 양준혁 해설위원(전 삼성)이 보유한 역대 최다 안타(2,318개)를 넘을 수 있다. 박용택은 내심 내년 시즌 후반기가 시작되기 전 KBO 리그 통산 1위로 올라서기를 바란다.
아직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지만 박용택을 KBO 리그 대표 안타 제조기라 부르는 데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고려대를 졸업한 뒤 2002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 1군에 데뷔한 박용택은 시작부터 타격 재능을 뽐냈다. 데뷔 시즌 112경기에서 108안타를 기록하며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까지 6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2008년 슬럼프와 부상으로 96경기 86안타에 그치면서 연속 시즌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은 끊어졌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더 악착같이 타격 기술을 가다듬었다. 2009년 타율 0.372로 타격 1위에 오를 수 있던 배경이다. '도인'에 가까울 정도로 연구하고 또 연구하는 타자다.
박용택은 KBO 리그 최다 안타에 안주하지 않을 생각이다. 후배들은 갈길이 더 바빠졌다. 한편 LG는 KIA를 6-0으로 꺾고 2연승했다. 5위 넥센과 승차가 1.0경기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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