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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3줄 요약] #로치의19전20기… kt 3연승 질주, 넥센 공동 5위

작성일: 2017.09.06 21:1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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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돈 로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세 줄로 보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kt wiz의 시즌 13차전. kt가 5-4 승리로 넥센 2연전을 모두 잡고 3연승을 달렸다. 2연패에 빠진 넥센은 SK와 공동 5위가 됐다.

1. '140일 만에 웃었다' 로치의 19전20기
2. 윤석민, 이틀 연속 친정팀 울린 장타
3. 박경수-이해창, 달라진 kt 상징한 백투백포

1. '140일 만에 웃었다' 로치의 19전20기
이날 전까지 선발 14연패에 빠져 있던 로치는 이날 선발로 나서 초반부터 호투를 이어가며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로치는 4월 19일 KIA전 이후 20경기 만의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득점 지원 리그 최하위(2.96)에 울었던 로치를 이날은 구원한 타선이었다.

타선은 1회 2사 3루에서 윤석민의 좌익선상 2루타가 터지면서 선취점을 냈다. 4회 1-2 역전을 당했으나 6회 윤석민, 유한준, 박경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고 상대 폭투로 동점에 성공한 뒤 오태곤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2. 윤석민, 이틀 연속 친정팀 울린 장타
윤석민은 전날(5일)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 무사 1루에서 우중간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윤석민은 이날도 1회 2사 3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기록했다. 이어 6회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가 팀 역전의 물꼬를 텄다.

윤석민은 이날 1타점을 보태 시즌 94타점째를 기록했다. 데뷔 첫 100타점이 눈앞.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에서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윤석민은 하필 5위 싸움에 마음이 급한 전 소속팀 넥센을 상대로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3. 박경수-이해창, 달라진 kt 상징한 백투백포
kt는 7월말까지 팀 장타율이 3할8푼3리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홀로 3할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8월부터 kt는 달라진 팀이 됐다. 윤석민과 새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팀에 적응하면서 든든한 중심타선이 생겼고 상하위 타선도 도움을 받았다.

이날 전까지 8월 팀 장타율(.476)이 리그 2위를 달리던 kt는 3-2로 앞선 8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박경수의 우월 홈런이 터졌고 이해창이 바로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면서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kt의 시즌 첫 백투백 홈런도 달라진 kt의 모습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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