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뷰] 아기자기한 서울 공격, 마침표를 찍지 못해 울다
작성일: 2017.09.09 20:54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FC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서울은 연계로 공격을 풀려고 했다. 이상호가 데얀, 윤일록 쪽으로 이동해 함께 공간을 만들고 침투했다. 하대성의 복귀로 공격 지원도 더욱 원활했다. 오른쪽 신광훈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코바는 저돌적인 단독 돌파로 찬스를 만들었다.
제주가 전반전 역습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수호신' 양한빈이 든든히 골문을 지켰다. 전반 27분과 전반 36분 마그노의 결정적인 기회를 모두 양한빈이 무산시켰다.
후반 들어선 공세를 강화했다. 연계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서울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원터치 패스가 이어졌고, 적절한 리턴패스로 공간을 만드는 데도 성공했다. 과정이 좋으니 골문까지 수 차례 접근할 수 있었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후반 1분 만에 코바가 윤일록의 강한 크로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섯지만 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데얀의 후반 7분 터닝슛도, 후반 16분 모두 3명의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슛도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골문 앞까지 위협적으로 접근하고도 제주의 끈질긴 수비에 막히기를 반복했다.
경기를 잘 풀고도 마침표가 찍히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후반 28분 데얀과 하대성을 빼고 박주영과 이명주를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파상공세에도 제주가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41분 왼쪽에서 코바에서 박주영을 거쳐 오스마르가 시도한 결정적인 슛도 골대를 외면했다. 서울은 주세종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득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