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로 돌아온 배상문, "성적은 아쉽지만 행복했던 하루였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인천, 임정우 기자] ‘예비역’ 배상문(31)이 공식 복귀전에서 3오버파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14일 인천 서구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아메리칸, 오스트랄아사이 코스(파 71)에서 열린 한국 프로 골프(KPGA) 코리안 투어-아시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3오버파를 적어낸 배상문은 공동 선두 강경남(34, 남해건설)과 김준성(26)에게 9타 뒤진 공동 95위에 위치했다.
지난달 제대를 한 뒤 공식 복귀전으로 신한동해오픈을 선택한 배상문은 대회 전 공식 인터뷰에서 “아직 전역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군인 티를 완벽하게 벗지 못한 것 같다. 하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대회가 시작부터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었다.
하지만 배상문은 대회 첫날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큰 기대를 받으며 배상문은 경기에 나섰지만 생각대로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배상문은 전반에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를 적어냈다.
후반에는 배상문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배상문은 13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12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배상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배상문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3오버파로 내려섰다. 배상문은 17번홀과 18번홀에서도 파를 기록했고 3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배상문은 “만족스러운 복귀전은 아니지만 정말 행복했던 하루였다. 1번홀 티샷을 하기 전에 정말 떨렸다. 경기 중 2번 정도 울컥했다”면서 “군 생활 시절 골프를 하고 싶었던 생각이 나면서 그랬던 것 같다. 1라운드 복귀전으로 큰 힘을 얻은 만큼 남은 라운드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배상문의 성적은 하위권으로 쳐졌지만 이번 대회 첫날 보여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배상문은 몇 번의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지만 배상문은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를 하던 도중에 샷을 하기 전 불안할 때가 많았다. 연습을 전역 한 뒤부터 계속했지만 아직까지도 샷에 대한 확신이 적은 것 같다"며 "자신감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내일부터는 나 자신을 믿고 플레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상문은 “대회 첫날에는 준비를 했던 것에 반도 보여주지 못했다.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해서 억울한 것도 있지만 남은 라운드에 더 잘 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라운드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배상문 ⓒ KPGA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3m에 붙였는데 아무도 박수를 안 쳐" US오픈 챔피언 황당…美 홈인데 "너무 조용했다" 응원 호소
2026-09-26
-
"그런 멍청한 루머들은 사실 아니야" 미국 대표팀 불화설, 세계 1위 셰플러 반박
2026-09-24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스크린 골프대회…초등 동창 '왕북이글스'도 우승 도전
2026-09-18
-
'본의 아니게' 한국 차 홍보도 했는데…'골프 황제' 우즈 유죄 인정→5년 동안 운전대 못 잡는다
2026-09-18
-
[나고야 NOW] PGA 4승 김주형부터 여고생 3인방까지…한국 골프, 16년 만에 '금메달 4개' 정조준
2026-09-1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