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서용빈 이어 유지현까지…역사가 된 이정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김건일 기자] 1994년은 KBO 리그 역사에 남아 있는 한 해다.
그해 LG 입단 동기인 서용빈과 유지현이 역사를 썼다. 서용빈은 157안타로 한 시즌 신인 최다 안타 기록, 유지현은 109득점으로 신인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가 됐다. 둘은 나란히 사상 처음 한 팀에서 전 경기로 출전한 선수로 남아 있기도 하다. 두 선수와 함께 김재현이 LG의 신바람 야구를 이끌었다.
그로부터 23년이 지난 2017년 시즌에 새 역사가 쓰여졌다.
19살 고졸 신인 이정후가 21일 신인으로서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으로 110득점 고지를 밟아 1994년 유지현이 109득점으로 갖고 있던 한 시즌 신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5일엔 수원 kt전에서 시즌 158번째 안타를 뽑아 마찬가지로 1994년 서용빈이 기록했던 한 시즌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이정후는 KBO 리그 최고 신인으로 남아 있는 1994년 서용빈과 1994년 유지현을 홀로 뛰어넘었다. 정규 시즌 4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연일 신인 최다 기록을 쌓아 갈 수 있다.
만 19세로 프로에 갓 입문한 이정후는 현재까지 팀이 치른 140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역대 최초로 고졸 신인의 전경기 출전을 노린다. 21일 현재 타율 0.329, 출루율 0.400, 장타율 0.422로 팀 내는 물론 리그에서도 상위권이다.
이정후는 "최다 득점 신기록이 가까워졌다는 것만 알았지 구체적으로 몇 개가 남았는지는 몰랐다. 뒤에 타자 형들이 잘 해 주셔서 오늘 기록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넥센이라는 팀에 오게 된 나는 운이 좋다.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개인 기록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게 더 기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경악' 김도영 2년차 시즌보다 뜨겁다…31년 만에 대기록 재현 예고, 잠실구장 쓰는데 20살 타자가 이럴수 있나
2026-08-12
-
도대체 왜 이제서야 데려왔을까…155km 파이어볼러 승승승 질주, 2027시즌 1선발 벌써 찾았다
2026-08-12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