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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UCL 신데렐라' 밀리토, 인테르와 함께한 '트레블'

작성일: 2015.05.27 17:2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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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독점영상> '그라운드를 수놓은 별들의 이야기'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

[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디나모 키에프 원정 경기. 탈락 위기에 놓인 종료 5분 전, 디에고 밀리토가 극적인 동점골에 이어 어시스트로 팀을 구해냈다. 31세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그의 데뷔 골이었다.

밀리토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밀란은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밀리토는 첼시와 16강전과 CSKA 모스크바와 8강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와 4강 맞대결에서도 골을 기록한 밀리토는 챔피언스리그 데뷔 시즌부터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결승전 상대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밀리토는 "결승전 당시 코파 이탈리아와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기에 팀 전체가 자신감으로 충만한 상황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밀리토는 생애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안겼다. 그의 활약으로 인터 밀란은 45년 만에 '빅이어'를 들어 올렸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추가 시간 밀리토는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다.

밀리토는 현재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친정팀 라싱 클럽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매 순간 즐겼다. 데뷔 시즌에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었다"라며 트레블 당시를 추억했다. 챔피언스리그의 '신데렐라' 밀리토의 활약은 축구 팬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은 챔피언스리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주간 정보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SPOTV, SPO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매거진'의 독점영상을 매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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