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Crazy] '절대 챔프' 존스에 도전하는 코미어 기대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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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나이에 최연소로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4년 가까이 챔피언 벨트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0년 마우리시오 쇼군 후아(브라질)를 제압하고 챔피언에 등극한 그는 쟁쟁한 도전자들을 모두 잠재우며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했다.
존스는 퀸튼 '램페이지' 잭슨(미국) 료토 마치다(브라질) 라샤드 에반스(미국) 비토르 벨포트(브라질) 차엘 소넨(미국) 알렉산더 구스타프슨(스웨덴) 글로버 테세이라(브라질)를 연파했다. 모든 도전자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지만 구스타프슨에게는 고전했다. 마지막 5라운드까지 존스를 괴롭힌 구프타프슨은 라이트헤비급 1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포스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 다니엘 코미어(미국)가 2위에 버티고 있다. 지난해 7월 23일 코미어는 존스의 도전자로 결정됐다. 원래 두 선수는 9월에 열릴 UFC 178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스가 훈련 중 당한 부상으로 인해 두 선수의 대결은 연기 됐다.
존스와 코미어는 2015년 새해를 여는 UFC 첫 대회에서 맞붙게 됐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82'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는 미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라이트헤비급을 장기집권하고 있는 존스와 '무패의 도전자'인 코미어가 대결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설전을 펼쳐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8월에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이들은 난투극을 벌였다. 이 난투극으로 존스는 벌금 5만 달러에 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 코미어도 벌금 9000달러에 20시간의 사회봉사 징계처분을 받았다.
두 파이터의 거친 설전과 신경전은 이번 'UFC 182' 슬로건을 'Bad Blood'(A와 B 사이의 증오)로 만들었다. 코미어는 지금까지 존스에 도전장을 던진 선수들 중 가장 강력한 상대로 꼽힌다. 신장은 178cm에 불과하지만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파워와 최고 수준의 레슬링 실력을 갖췄다.
코미어는 현 UFC 헤비급챔피언인 케인 벨라스케즈(미국)의 레슬링 코치로 알려져 있다. 가장 최근 경기인 댄 헨더슨(미국)과의 대결에서 코미어는 강력한 레슬링 기술을 선보이며 압승을 거뒀다.

존스는 그동안 라이트헤비급의 절대강자로 군림했지만 이번 승부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현지 도박사들은 존스의 6:4 우위를 점치고 있다. 하지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코미어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 UFC의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FOX TV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했다. 존스 대 코미어: 누가 이길 것인가?(Jones vs. Cormier: Who will win?)란 제목의 설문조사에서 코미어의 승리를 예측한 이들(30일 기준)은 275명 존스가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한 이들은 114명이었다.
193cm의 존스는 자신의 장점인 긴 리치를 활용해 파고드는 코미어를 막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코미어는 존스의 타격을 피해 강하게 밀어붙인 뒤 레슬링 기술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미어가 존스의 펀치 사정권을 벗어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다면 그 뒤에는 강력한 파운딩과 해머 펀치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반대로 존스는 자신의 신장과 리치를 최대한 활용해 코미어를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선수의 경기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점쳐진다.
한편 'UFC 182'는 내년 1월 4일 오전 11시30분 SPOTV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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