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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영상] '한 수 배운' 우리카드, 파나소닉에 전지훈련 첫 패배

작성일: 2017.10.06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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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사카, 정찬 기자] 상승세를 달리던 우리카드 배구단이 전지훈련 연습 경기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5일 일본 오사카 파나소닉 아레나에서 5세트까지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 파나소닉 팬서스에 세트 스코어 1-4(28-30, 14-25, 20-25, 26-24, 12-15)로 졌다.

파나소닉은 지난 시즌 일본 V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2점 차로 3위에 오른 강팀이다. 지난달 컵대회에서 준우승한 우리카드는 앞서 펼쳐진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세트는 박빙이었다. 우리카드는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신으뜸의 안정적인 활약에 나경복이 폭발하며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막판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우리카드는 좀처럼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서브 리시브는 크게 불안했고 범실이 늘어났다. 내리 세 세트를 내주고 4세트 종반까지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했던 우리카드에 막내 세터 하승우가 분위기를 바꿨다.

단신인 하승우가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승우는 이 득점을 기점으로 안정된 토스를 보였다. 승부처에서 또다시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가져오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분위기를 가져온 우리카드는 5세트 중반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다. 하지만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4세트 팀 분위기를 가져온 세터 하승우는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아 교체 투입될 때 분위기를 바꾸자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블로킹 득점 후 기분이 업돼 경기하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6일 파나소닉과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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