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토마스-스캇-김시우' 제주 도착···초대 챔피언 놓고 본격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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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주, 임정우 기자]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상 없이 제주도에 도착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을 포함한 총 50명의 PGA 투어 선수들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 출전을 위해 16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한 선수는 아담 스캇(호주)이다. CIMB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은 스캇은 이날 오전 6시 40분 공항 게이트에서 나왔다.
자신의 전세기를 이용해 제주도로 넘어온 스캇은 스포티비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제주도 방문은 처음인데 준비를 잘해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스캇이 공항을 떠난 뒤 CIMB 클래식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가 제주에 도착했다. 공항 게이트를 가장 먼저 빠져나온 선수는 2016-2017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 토마스였다. 토마스는 안경을 쓰고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한 토마스는 “9주 연속 대회를 치렀기 때문에 몸이 피곤한 상태다. 하지만 한국에 PGA 투어 대회가 처음 열리는 만큼 대충치고 갈 생각은 없다. 만족할 만한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토마스가 인터뷰를 마치자 폴 케이시(잉글랜드), 잔더 셔펠레(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제주의 아들’ 강성훈(31)이 가장 먼저 게이트를 빠져나갔다. 다음으로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나왔고 CIMB 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민휘가 마지막으로 공항에 도착했다.
강성훈과 김시우, 김민휘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 우승컵에 대한 욕심을 표현했다.

세 선수는 모두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서 출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만큼은 꼭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한국 골프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치겠다”고 다짐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공항 게이트를 빠져나간 선수는 CIMB 클래식 우승자 펫 페레즈(미국)다. 15일 막을 내린 CIMB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오른 페레즈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페레즈는 “좋은 분위기를 살려서 이번 주에도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다. CIMB 클래식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만큼 한국 코스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2주 연속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목표를 이루겠다”고 이야기했다.
배상문(31)을 비롯한 최진호(33, 현대제철)와 이경훈(26, CJ대한통운) 등 한국 선수들은 대부분 15일 전에 제주도에 도착했다.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과 황중곤(25, 혼마)은 16일 오후 제주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이날 도착한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17일 화요일부터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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