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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승부수 '특급 유망주' 갈로 콜업

작성일: 2015.06.02 08:1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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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상승세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부수를 던졌다. 팀내 유망주 '랭킹 1위' 조이 갈로(21)를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다.

텍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 산하 더블 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 소속 갈로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주전 3루수 애드리안 벨트레를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등재하는 로스터 조정을 단행했음을 알렸다.

전날 텍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4-3으로 꺾은 경기에서 5회 벨트레는 2루에 슬라이딩 하다가 엄지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X-레이 진단 결과 회복에는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의 주전 3루수 벨트레는 51경기에서 타율 0.257과 함께 6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계획대로라면 텍사스는 갈로를 2016년에 데뷔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벨트레의 대안이 없던 상황에서 '유망주 조기 봉인해제'라는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다. 

93년생 갈로는 우투좌타 3루수로서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9번째로 텍사스에 입단했다. 장점은 파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평가하는 그의 파워 등급은 80점 만점(20-80기준)이다. 시카고 컵스 4번 타자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같은 수치다.

갈로는 지난 2012년 루키-싱글A 리그에서 맞이한 마이너리그 첫해 59경기에서 22홈런으로 파워를 과시했다. 그리고 지난 2013년엔 타율 0.251과 함께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탄탄대로를 밟으며 지난해 하이 싱글A와 더블AA로 승격된 갈로는 타율 0.271, 42개의 홈런으로 정교함과 파워에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과시했다. 2013년부터 이어진 마이너리그 2년 연속 40홈런은 1981-198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론 키틀 이후 두 번째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갈로는 텍사스 유망주 랭킹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유망주 랭킹 9위로 도약했다. 올 시즌 역시 더블 A에서 34경기에 나서 타율 0.314, 9홈런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지난 10경기 8승 2패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에 갈로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프린스 필더가 'MVP 모드'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고향으로 돌아온 조쉬 해밀턴도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올 시즌 특급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를 빛내고 있는 상황에서 갈로는 특급 유망주의 명성을 입증하고 텍사스에 날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조이 갈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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