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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생' NYM 콜론, 세월 앞에 장사 '있다'

작성일: 2015.06.01 19: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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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1973년생 바톨로 콜론(42, 뉴욕 메츠).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콜론은 믿기지 활약을 보이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까지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콜론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콜론은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했다.

1회초부터 2회까지 두 이닝 연속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얻어맞은 콜론. 2회 들어 1실점을 안기는 했으나 노련한 투구를 펼치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단 5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처리, 4회에도 마이애미 타선을 삼자범퇴로 꽁꽁 틀어막았다. 

5회와 6회에 한 점씩을 헌납하며 흔들리는 듯 싶었으나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콜론은 안정을 되찾았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마르셀 오즈나를 각각 좌익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도노반 솔라노를 땅볼로 처리하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콜론은 이날 탈삼진은 2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나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등 맞춰잡는 투구를 펼쳤다. 노련한 마운드 운용이 돋보였다. 불혹을 넘기며 빠른공 구속이 떨어지는 등 올 시즌 우려섞인 시선도 있었으나 콜론은 베테랑으로서 투구를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MLB 무대에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표적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인 콜론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두 자리 승리를 달성했다. 지난해 8월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통산 200승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 역시 콜론의 역투는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4년 연속 두 자릿 승리까지 2승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 5월 26일 필라델피아전부터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한 콜론. 다음 등판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뉴욕 메츠 바톨로 콜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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