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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타수 2안타' 빈타에도 매팅리 감독 "괜찮다"

작성일: 2015.06.01 18:41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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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김민경 기자]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2안타에 그친 타선을 감쌌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루징 시리즈를 떠안았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 29타수 2안타로 빈타에 허덕였다. 8회초 2사에서 작 피더슨이 세인트루이스 2번째 투수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뺏어내면서 영봉패는 면했다.

매팅리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타선의 부진을 지적받자 "괜찮다"며 선수들을 두둔했다. 이어 "솔직하게 우리는 한 경기에서 5~8점 정도 얻길 바란다. 그러나 시즌 내내 대량 득점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는 지난 14경기에서 3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약 2.2득점을 한 셈이다. 지난 5월 20일부터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모두 영봉패한 탓이 컸다. 그러나 이어진 홈 6연전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좋은 흐름도 잠시. 지난 5월 30일부터 치러진 세인트루이스와 3연전에서 다시 1승 2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전 패배가 특히 쓰라린 이유는 지난 2시즌 동안 다저스를 포스트시즌에서 탈락시킨 상대기 때문이다. 이날 9회말 2사 1, 2루 마지막 기회에서 삼진을 당한 저스틴 터너는 심판 콜에 항의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MLB.com은 '다저스 선수들이 세인트루이스에 루징 시리즈를 당해 기분이 상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다저스가 못해서 진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 현재 33승 17패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승률(0.660)이 가장 높다. 특히 홈에서 막강하다.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부시 스타디움에서 20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타격 하락세에도 다저스는 1일 현재 215득점으로 내셔널리그 득점 4위에 올라있다(1위 애리조나다이몬드백스, 233득점). 홈런(64개) 출루율(0.336) 장타율(0.440) 부문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가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최근 32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세운 기록이다. 매팅리 감독이 이날 빈타에 전전긍긍하지 않는 이유다.

한편 다저스는 다음 주 홈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맞이한다. 이번 시리즈에 나서지 않았던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가 오는 5일부터 열리는 4연전 중 2경기를 책임진다. 에이스 2명을 내세운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에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까.

[사진] 돈 매팅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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