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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1홈런 2타점' 김재환 "뒤에 오재일 있어 욕심부리지 않는다"

작성일: 2017.10.25 22:4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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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광주, 한희재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25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1루, KIA 선발투수 헥터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기록한 두산 김재환이 득점 주자 박건우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오재일이 있어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이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 5-3 승리를 이끈 뒤 소감을 남겼다.

김재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어 오재일도 우월 1점 아치를 보태며 두산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챙길 수 있었다.

"만족스럽다. 남은 경기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남긴 김재환은 "2스트라이크 이후였기 때문에 변화구보다는 직구에 집중했다. 실투가 왔다. 제 스윙을 했기 때문에 좋은 홈런이 됐다. 치자마자 넘어가겠다라는 생각은 했다. 타구 각도가 높아서 뛰다보니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며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오재일이 플레이오프부터 김재환과 함께 홈런 쇼를 펼치고 있다. 김재환에게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 물었다. 김재환은 "타석에서 느끼는 오재일과 시너지 효과는 뒤에서 잘 치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된다. 개인적으로 힘 빼고 치다보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환은 2득점을 올렸는데 포스트시즌 8경기 연속 득점이다. 1위 기록과 타이다. 김재환은 "연속 경기 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된 것에 만족한다. 앞으로도 타점이든 득점이든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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