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베스트&워스트]'결승행' 부산, 준비·투지·응원의 '삼박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부산은 25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수원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90분을 1-1로 마친 뒤 득점 없이 연장을 보냈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 BEST - 연장·VAR상황까지 준비한 부산과 2215명 관중
부산의 투지가 빛난 경기였다. 부산은 후회 없는 한 판을 치렀다. 그 배경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연장과 VAR 모두 염두한 것이었다. 경기 전 이승엽 대행은 "대진표를 받고 나서 고 조진호 감독께서 수원 분석을 꼼꼼히 해두셨다. 90분 안에 끝날 수도 있지만, 120분 승부도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체력적으로 우리가) 유리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실제로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고비가 몇 번 있긴 했지만 행운의 여신은 부산 편이었다. 관중들도 함께 했다. 평일에 치러진 경기였지만 주말 관중에 버금가는 2215명이 경기장을 찾아 부산을 응원했다. "어려운 상황마다 하늘을 한 번씩 봤다"는 이승엽 감독 대행. 결국 흔들리지 않은 부산과 그 투지, 팬들의 응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 WORST - '꼬인 경기' 최성근의 퇴장, 박기동의 짜증…그리고 판정 논란
수원의 실타래는 후반 들어 꼬이기 시작했다. 최성근의 퇴장이 그 시작이었다. 최성근은 후반 초반 내리 경고 두 장을 받으면서 퇴장당했다. 경고를 받은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 과격한 플레이를 해 이른 시간 팀에 수적 열세를 안겼다. 불필요한 파울이었기 때문에 수원에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위험 지역이 아니었는 데 상대 수비를 향한 발이 높았다. 이후 가까스로 PK 골을 얻어 앞서 나가게 됐으나 수적 열세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결국 후반 32분 이정협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이 되자 수원은 흔들렸다. 선수단이 흥분하는 장면이 연이어 포착됐다. 급기야 박기동은 물병을 던져 경고를 받기도 했다. 연장전 들어 터진 조나탄의 골이 취소되면서 수원의 흥분은 극에 달했다. 냉정해야 할 승부차기. 수원은 두 선수가 내리 실축하며 고개를 떨궜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