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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 장면] 'PS 첫 선발' 두산 김재호, 마음 졸인 '1회 수비'

작성일: 2017.10.26 19:0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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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호 ⓒ 광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김재호(32, 두산 베어스)가 올해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시작부터 진땀을 뺐다.

김재호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타격 컨디션은 아직 100%가 아니지만, 수비는 괜찮다. 어제(25일) 타석에서 한번 휘둘러 보더니 괜찮다고 했다"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운명의 장난인지 첫 타구부터 김재호에게 향했다. 1회 선두 타자 이명기가 유격수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평범한 땅볼로 처리하는 듯했지만, 김재호는 한번에 포구하지 못하고 공을 더듬으며 실책을 저질렀다. 

곧바로 만회하는 수비를 펼쳤다. 김재호는 무사 1루에서 김주찬의 타구를 잡고 병살타로 연결했다. 아웃 카운트 2개를 늘리면서 김재호는 마음의 짐을 일찍 덜 수 있었다. 김재호는 이어진 2사 1루에서 로저 버나디나가 2루를 훔칠 때 도루를 저지하는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더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과 KIA는 2회초 현재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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