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시선] '호투' 김세현, KIA가 원한 이유 증명했다
작성일: 2017.10.25 22:12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아쉬운 패배를 안았지만 시즌 중 김세현을 트레이드한 이유를 입증했다.
KIA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3-5로 패했다. KIA는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며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렸으나 첫 경기부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날 KIA는 선발 헥터 노에시가 6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심동섭, 임창용, 김세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을 가동했다. 특히 9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세현은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막으며 불펜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김세현은 KIA가 올 시즌 우승을 노리며 7월 야심차게 추진한 트레이드의 결과물이다. KIA는 손동욱과 이승호, 1라운더 투수 2명을 내주면서 김세현과 유재신을 넥센에서 받았다. 올 시즌 내내 뒷문이 불안했던 KIA에 우승을 위한 마지막 열쇠가 바로 김세현이었다.
김세현은 이날 3-5로 뒤진 9회초 등판해 김재호를 루킹 삼진 처리한 뒤 조수행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공 12개로 한 이닝을 가볍게 마쳤다. 이날 출루 없이 이닝을 소화한 KIA 불펜 투수는 김세현이 유일했다.
KIA는 이날 1차전을 아쉽게 내주면서 1패를 안고 시리즈를 임한다. 그래도 앞으로 치를 시리즈에서 불펜 문제를 덜고 갈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이날 KIA가 얻은 작고도 큰 소득이었다. 그 중심에 팀에서 가장 최근(2014년)까지 한국시리즈를 경험해본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광주일고 학생들, 광주 시민들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응원구호 논란→징계 감경→봉황대기 1회전 탈락, 배재고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2026-08-12
-
'최고 150km' 롯데에 없던 유형의 등장! 투심 던지는 6R 루키의 1군 데뷔전→4실점에도 눈도장 찍었다
2026-08-12
-
'응원구호 논란' 배재고, 극적으로 전국대회 복귀했지만…인천고에 5-8 역전패, 1회전에서 탈락
2026-08-12
-
LG-울산이 무슨 죄? 말 바꾼 KBO→LG, 울산 오카다 영입 무산…"사과의 뜻 전했다"
2026-08-12
-
"밥을 이만큼 먹던데?" 1군 데뷔전이 깜짝 선발이라니, 명장 기대감 크다 "몸 커지면 좋아질 선수"
2026-08-12
-
삼성 이럴 수가, 홈런왕이 충격적 타격 부진 선발 제외… 단호한 박진만, “못 쳐서 뺐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韓 축구 매우 안 좋은 상황" 박지성도 무거운 입 열었다…'심판 접대' 파문 속 KFA 대수술 착수→선거인단 100배 확대+전자투표까지 도입 검토
2026-08-12
-
[포토S] 박한동 회장, '한국 대학 축구의 발전을 위해'
2026-08-12
-
[포토S] '멋진 승부, 기대하세요'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포토S] 제21회 수려한합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
2026-08-12
-
[포토S] 아주대 이규택, '우승을 목표로'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