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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150km 직구도 몰리면…김강률 통한의 피홈런

작성일: 2017.10.28 17: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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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김강률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이 가장 믿는 불펜 카드 김강률이 통한의 2점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8월 이후 KBO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불펜 투수였던 김강률이지만,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고도 실투에 무너졌다.

김강률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와 3차전에서 9회 1사 2루를 막기 위해 구원 등판했다. 점수는 3-4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추격 사정권에 있었다. 앞서 나온 투수 김승회가 1사 2루 위기를 맞이하자 두산 벤치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꺼냈다. 

첫 타자 상대는 잘 됐다. 김호령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루 주자 안치홍이 3루를 갔지만 2사 이후라는 점에서 두산이 9회말 마지막을 기약할 수 있었다. 물론 실점을 막았다는 가정에서다. 

그러나 김강률은 2사 3루에서 대타 나지완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초구 직구가 높게 들어갔고, 2구는 스트라이크 존 안쪽을 향했지만 역시 높은 쪽이었다. 150km 직구였지만 나지완이 힘차게 돌린 방망이에 맞고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었다. 두산은 곧바로 다음 투수 김명신을 투입했다. 경기는 3-6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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