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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보즈니아키, 플리스코바 꺾고 7년 만에 파이널 결승행

작성일: 2017.10.28 19:0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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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WTA 파이널 결승에 진출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7, 덴마크, 세계 랭킹 6위)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 체코, 세계 랭킹 3위)를 꺾고 7년 만에 여자 프로 테니스(WTA)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보즈니아키는 28일 상가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WTA BNP 파리바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플리스코바를 접전 끝에 2-0(7-6<9> 6-3)으로 이겼다.

전 세계 랭킹 1위 보즈니아키는 지난 2010년 파이널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스무살이었던 보즈니아키는 '왕중왕전'인 파이널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킴 클리스터스(34, 벨기에)에게 1-2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

보즈니아키는 이번 파이널 리그전에서 레드 그룹에 배정을 받았다. 조별 리그에서 보즈니아키는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렙(26, 루마니아)과 엘리나 스비톨리나(23, 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4위)를 차례로 물리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보즈니아키가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이는 플리스코바였다. 1세트에서 기선을 잡은 이는 플리스코바였다. 2번 브레이크에 성공한 플리스코바는 4-2로 앞서갔다. 보즈니아키는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혔고 5-5 동점을 만들었다. 두 선수의 1세트 승부는 6-6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 2017년 WTA 파이널 준결승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아쉬워하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 GettyIimages

타이브레이크 9-9에서 보즈니아키는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습으로 10-9로 달아났다. 이 상황에서 플리스코바는 치명적인 실책을 했다. 결국 접전 끝에 보즈니아키가 1세트를 따내며 유리한 고지에 섰다. 

2세트 3-3에서 보즈니아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반면 플리스코바는 시간이 흐를수록 집중력이 떨어졌다. 또 장기의 서브의 위력도 약해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보즈니아키는 내리 3게임을 이기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보즈니아키는 플리스코바와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를 기록했다.

보즈니아키는 비너스 윌리엄스(37, 미국, 세계 랭킹 5위)와 캐롤라인 가르시아(23, 프랑스, 세계 랭킹 8위)가 펼치는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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