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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운명의 날, 무승부에 운 부천…아산 3위, 성남 4위 PO 진출

작성일: 2017.10.29 16:55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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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승격이 좌절된 부천. 바그닝요.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잠실종합운동장,유현태 기자] 끝까지 정해지지 않았던 2017년 K리그 챌린지의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졌다. 성남FC와 아산 무궁화다. 끝까지 반전을 노렸던 부천FC는 서울이랜드에 패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성남, 아산, 부천은 29일 오후 3시 동시에 시즌 마지막 경기 36라운드를 치렀다.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다. 성남은 경남FC 원정, 아산은 부산아이파크 원정을 치렀다. 

일단 3,4위에 가장 가까운 팀은 아산과 성남이었다. 두 팀은 나란히 승점 53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5위 부천은 승점 51점을 기록하며 뒤를 쫓고 있었다. 부천은 반드시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 

부천에도 믿을 구석은 있었다. 부천의 득점은 48점. 아산이 43골, 성남은 38골을 터뜨렸다. 승점에 이어 다득점을 따지는 K리그에서 승점만 같아진다면 부천이 플레이오프에 같아질 수 잇다. 부천이 승리를 거두고 아산, 성남 둘 중 한 팀이다고 무승부 이하의 결과를 내면 부천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었다. 아산과 성남이 챌린지의 강자 경남과 부산을 상대한다는 점도 호재였다.

결과는 부천의 발에서 결정됐다. 부천은 서울이랜드를 꺾는 데 실패했다. 중거리슛 2번에 무너지며 끌려갔다.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같은 시간 성남이 경남에 0-1로 패했고, 아산이 부산과 1-1로 비겼다. 아산이 3위, 성남이 4위로 2017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성남은 패배하고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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