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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원포인트] 인천-광주, 아무도 웃지 못한 90분

작성일: 2017.10.29 17:0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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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승부로 끝난 인천-광주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인천, 김도곤 기자] 결국 아무도 웃지 못했다.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 오늘의 장면 : 치고 받은 90분, 아무도 웃지 못한 90분

인천은 승점 34점으로 11위, 광주는 승점 29점으로 최하위인 12위였다. 사실상 물러날 곳이 없는 두 팀의 대결이었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전반에 치열한 탐색전이 있었고 후반부터 본격적인 공격이 전개됐다. 기선은 광주가 잡았다. 연이어 2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완델손 투입 후 광주의 흐름이 전개됐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인천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초반 위기를 넘긴 뒤 웨슬리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시 골이 없었다.

경기 막판에는 두 팀 모두 수비보다 공격에 비중을 둬 마지막 한 골을 노렸으나 기회만 여러 차례 만들었고 정작 골을 넣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광주는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지만 1점에 그쳤다. 잔여 경기가 2경기 있지만 11위 전남과 승점 4점 차이로 강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인천은 승점 1점을 추가해 전남을 제치고 10위가 됐다. 하지만 전남과 불과 승점 1점 차이다. 특히 바로 다음 경기가 전남 원정이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두 팀 모두 만족하지 못할 승점을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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