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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영진 전 대구FC 감독, 베트남 대표팀 수석코치 부임

작성일: 2017.10.30 20:34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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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영진(54) 전 대구FC 감독이 현장으로 돌아온다.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 팀 수석 코치로 부임한다.

아시아 축구 이적 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진 전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와 코치 계약을 맺고 박항서(58) 감독을 보좌한다. 

이영진 감독은 럭키금성, LG치타스에서 프로 선수로 뛰었고,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1994년 미국 월드컵에 국가 대표 선수로 뛰었던 미드필더 출신이다. 1997년 안양LG에서 선수 겸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2004년부터 2005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 코치로 일한 이영진 전 감독은 2010년 대구FC 지휘봉을 잡고 감독이 됐다. 2010시즌 15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2011시즌 16개팀 중 12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구와 2년 계약을 마친 뒤 물러난 이 전 감독은 2013년 청주대 감독으로 대학 무대로 향했다. 2015시즌 K리그챌린지로 내려간 대구FC 감독으로 복귀했다. 첫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2016년 8월 중 사임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체제에서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활동했던 이 전 감독은 박항서 감독의 부름을 받아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 전 감독은 럭키금성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는 11월 14일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베트남 대표 A매치 데뷔전을 지휘한다.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코치는 베트남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총괄한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2018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과 함께 D조에 속했다. 베트남은 지한파 스태프로 한국 격파에 도전한다. 

한국과 베트남의 대결은 1월 11일 쿤샨에서 열린다. D조는 한국, 베트남 외에 호주, 시리아가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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