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미래 불확실' 새 팀 찾기 나선 EPL 임대생들

작성일: 2015.06.03 12:38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문영석 기자] 대다수의 선수가 여름 휴가를 떠나는 기간. 미래가 불확실한 임대생들은 마냥 휴식을 취할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임대생들이 새 팀 찾기에 나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 시간) 미래가 불확실한 프리미어리그 임대생들을 조명했다. 리스트에는 톰 클레버리(애스턴 빌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 애런 레넌(에버튼), 그리고 미구엘 미추(나폴리)가 올랐다.

클레버리에게 올 시즌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주장 완장까지 찼던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직전 애스턴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막판 팀을 FA컵 결승으로 이끌며 활약을 펼쳤지만 맨유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클레버리는 "지금 나는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향후 미래를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팀 셔우드 감독이 클레버리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이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치차리토' 에르난데스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물러나자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 맨유에 복귀도 쉽지 않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에르난데스 대신 웨인 루니를 도울 공격수를 찾고 있다. 현재 미국 MLS 올랜도 시티가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난데스는 "내 미래는 오직 신만이 알고 있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맨유가 에르난데스를 이용해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전히 맨유와 계약 기간이 5년 남아있지만 올 시즌 맨유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레넌 또한 마찬가지다. 레넌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시즌 후반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에버튼에 왔을 때부터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 동료들은 모두 뛰어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즈 에버튼 감독은 레넌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다. 겨울 이적시장 에버튼 유니폼을 입은 레넌은 올 시즌 후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토트넘과 에버튼이 레넌과 케빈 미랄라스의 스왑딜을 체결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기록했던 미추는 나폴리 임대를 떠난 뒤 부진과 부상의 늪에서 허덕였다. 2013년 10월 이후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게리 몽크 스완지 감독은 "지난 시즌 미추와 이야기했을 때 그는 팀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은 어떨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겠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추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단 3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조엘 캠벨, 야야 사노고, 마우로 자라테 등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 팀을 찾아야 한다. EPL 이적생들이 다음 시즌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