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3줄요약] ‘조영욱 해트트릭·이강인 골’ U-19 대표 팀, 브루나이에 11-0 대승
작성일: 2017.11.02 16:3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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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파주, 한준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 2차전, 브루나이 vs 대한민국
1. U-19 대표 팀, 브루나이 11-0 대파…압도적 실력 차
2. 일방적인 공격…10분 만에 조영욱 선제골, 전반 3-0 리드
3. 조영욱 해트트릭…이강인 투입, 4-2-3-1 전환, 후반에만 8골

◆ U-19 대표 팀, 브루나이 11-0 대파…압도적 실력 차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F조 경기를 개최하는 한국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일 오후 파주스타디움에서 브루나이에 11-0 대승을 거뒀다. 브루나이는 인도네시아와 1차전에서 0-5로 완패한 약체. 한국은 이번 경기가 첫 경기였다. 가볍게 승리했다.
한국은 발렌시아 유소년 선수로 기대를 모은 이강인이 벤치에서 출발한 가운데 지난 5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조영욱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리를 잡았다. 전반 17분 김찬, 전반 31분 이상준이 득점해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 만에 임재혁이 네 번째 골을 넣었고, 조영욱이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국은 후반전에 김현우(울산현대고), 정호진(영등포공고), 이강인(발렌시아 후베닐)을 투입해 세 장의 교체 카드를 썼다. 이강인이 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넣었다. 정호진도 후반 30분 중거리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40분 이상준, 후반 43분 임재혁, 추가 시간 김현우가 득점해 1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상준은 1골 4도움으로 5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브루나이는 2경기에서 무득점, 15실점으로 2연패 했다. 한국은 1차전 대승 이후 4일 인도네시아와 2차전 경기를 한다.

◆ 일방적인 공격…10분 만에 조영욱 선제골, 전반 3-0 리드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F조 최약체 브루나이를 상대로 주전 선수를 대거 쉬게 했다. 오세훈(울산현대고), 전세진(매탄고), 정우영(대건고), 이강인(발렌시아 후베닐)을 비롯해 포백 주전 네 명이 모두 쉬었다. 조영욱(고려대)과 김찬(포항제철고)이 투톱, 좌우 윙으로 임재혁(신갈고)과 이상준(개성고)이 나섰다. 중원은 주장 김정민(금호고)과 고재현(대륜고)이 구성했다. 신재욱(유성생명과학고), 최희원(영생고), 고준희(보인고), 김태환(매탄고)이 포백 라인을 구성하고 이광연(통진고)이 골문을 지컸다. 두 센터백을 제외한 전원이 공격적으로 나설 정도로 적극적인 경기를 했다.
한국이 자연스럽게 공을 쥐고 초반부터 몰아 붙였다. 브루나이가 5백에 네 명의 미드필더가 전원 수비 자세를 취하면서 측면 공간을 타고 공격했다. 좌우 사이드 체인지를 적극 활용했다. 키가 작은 브루나이를 공략하기 위해 문전으로 크로스 패스도 적극 활용했다. 초반 10분 간 강하게 밀어 붙였으나 브루나이 수비가 몸을 던지며 막았다.
전반 10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조영욱이 문전 우측을 돌파하며 올린 이상준의 크로스 패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브루나이는 실점 이후 강한 전방 압박을 펴며 만회를 노렸으나 수비 허점을 드러냈다. 전반 17분 김정민이 문전 우측으로 길게 질러준 로빙 패스를 고재현이 뒤로 빼줬고, 김찬이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 널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브루나이는 전반 21분 만에 첫 선수 교체를 했다. 수비수 와두드를 빼고 미드필더 파람을 투입했다. 득점 장면 외에도 김찬과 조영욱이 옆그물을 때리거나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슈팅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전반 31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레프트백 신재욱의 낮은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김찬이 흘리고 오른쪽 윙 이상준이 밀어 넣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 조영욱 해트트릭…이강인 투입, 4-2-3-1 전환, 후반에만 8골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발목 부상을 입은 수비수 고준희를 빼고 김현우를 투입했다. 브루나이는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달려들며 공격 의지를 보였으나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4분 공격이 잘린 뒤 왼쪽 측면으로 치고 들어간 임재혁의 중거리 슈팅에 한 골을 더 내줬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상준이 올린 크로스 패스를 문전에서 조영욱이 깔끔한 헤더로 한국의 다섯 번째 골을 넣었다. 조영욱은 후반 16분 김정민의 침투 패스를 받아 문전 우측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1분 조영욱과 김정민이 빠지고 정호진과 이강인이 투입됐다. 이강인 투입으로 대형을 바꿨다. 정호진과 이강인이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하며 4-2-3-1 포메이션으로 바뀌었다. 정호진이 포백 앞에 서고, 이강인이 전진해 4-1-4-1 형태를 띄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날카로은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으로 브루나이 골문을 위협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팀의 일곱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브루나이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골이 더 들어갔다. 후반 30분 정호진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후방에서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0분에 임재혁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패스를 문전 우측에서 이상준이 득점해 9-0이 됐다. 후반 43분 우측면에서 이상준이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문전 좌측에서 임재혁이 밀어 넣어 10-0이 됐다. 김현우가 혼전 중 한 골을 더 넣어 11-0으로 끝났다.
◆ 경기정보
2018 AFC U-19 챔피언십 예선 F조 2차전, 2017년 11월 2일, 파주스타디움
브루나이 0-11 (0-3) 대한민국
득점자: 10’ 조영욱(도움:이상준), 17’ 김찬(도움:고재현), 31’ 이상준(도움:김찬), 49’ 임재혁, 51’ 조영욱, 61’ 조영욱(도움:이상준), 73’ 이강인(PK), 75' 정호진, 85' 이상준(도움:임재혁), 88' 임재혁(도움:이상준), 90'+2 김현우
*경고: 없음
브루나이(5-4-1)): 1.하킴; 15.나잔, 5.아이만, 3.와두드(8.파람 21’), 6.와피, 2.라히민; 14.아킬(22.살레 59’), 7.아시라프, 16.하리즈, 12.아디(17.알리민 70’); 10.하니프 /감독:후지와라 다카오
한국(4-4-2): 1.이광연; 22.김태환, 15.고준희(5.김현우 HT), 4.조희원, 23.신재욱; 19.이상준, 16.고재현, 7.김정민(20.이강인 66’), 17.임재혁; 18.김찬, 10.조영욱(6.정호진 66’)/ 감독:정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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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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