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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줄요약] ‘10명 뛴’ FC서울, 강원에 0-4 완패…멀어진 ACL

작성일: 2017.11.04 16:5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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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FC가 FC서울을 꺾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춘천, 정형근 기자] 세 줄로 요약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강원FC vs FC 서울

1. 전반 37분 서울 황현수 ‘퇴장’…VAR로 PK→프리킥
2. 강원 김승용 선제골…서울은 후반전에 ‘총공세’
3. 극복하지 못한 수적 열세, ACL 힘겨워진 서울

◆ 전반 37분 서울 황현수 ‘퇴장’…VAR로 PK→프리킥

갈 길 바쁜 FC서울은 경기 초반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다. 강원FC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며 역습을 노렸다. 서울은 중원에서 힘 싸움을 펼치며 압박 강도를 높여가기 시작했다. 

서울은 전반 37분 수비 진영에서 이규로가 공을 걷어내려 했지만 이근호에게 차단됐다. 이근호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돌파를 시도했고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다. 그런데 뒤에서 달려든 황현수가 이근호를 밀었다. 이근호는 넘어졌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며 레드카드를 꺼냈다.  

곧바로 비디오 판독(VAR)이 이뤄졌다. VAR 이후 페널티킥은 프리킥으로 바뀌었지만 황현수의 퇴장 판정은 유지됐다. 서울은 10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강원 김승용 선제골…서울은 후반전에 ‘총공세’

기세가 오른 강원은 곧바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이근호가 김승용에게 패스를 했다. 김승용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공은 그대로 수비진을 통과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 선수들은 박효진 감독대행에게 달려가 큰 절을 했다. 강원은 리그 최종전에서 송경섭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서울은 후반전에 총공세를 펼쳤다.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이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은 이근호를 앞세워 추가 골을 노렸다. 서울은 후반 18분 윤일록을 빼고 고요한을 투입했다. 강원은 디에고를 넣으며 공격을 강화했다.  

◆극복하지 못한 수적 열세, ACL 힘겨워진 서울

강원FC는 후반 31분 임찬울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40분에는 한국영이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 골을 성공했다. 이근호도 후반 추가 시간 득점을 성공했다. 서울은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펼쳤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강원은 처음으로 홈에서 FC서울을 꺾는 감격을 누렸다. 

3위 수원(승점 60점)과 4위 울산(승점 59점)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서울은 승점이 58점이다. 서울은 수원과 울산이 각각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최종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어야  ACL에 진출할 수 있는 힘겨운 상황이 됐다. 

◆ 경기 정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2017년 11월 4일 오후 3시, 송암스포츠타운(강원도 춘천).

경기 결과: 강원FC 4(1-0)0 FC서울

득점자: 44′김승용(도움 이근호) 76′임찬울 85′한국영(도움 디에고) 90′이근호(도움 임찬울)

퇴장: 37′황현수

강원FC (4-3-3): 23.이범영; 13.김민준 20.강지용 99.김오규 22.정승용; 19.한국영(86′오승범) 35.제르손 8.황진성; 17.김경중(63′디에고) 11.이근호 18.김승용(71′임찬울)/ 감독대행: 박효진

FC서울 (4-3-3): 21.양한빈; 88.이규로 2.황현수 43.이웅희 17.신광훈; 79.이명주 8.이상호 6.주세종(79′박주영); 11.윤일록(63′고요한) 9.데얀 32.김한길(42′곽태휘)/ 감독:황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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