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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드릴 말이 없다" 고개 떨군 노상래…대구전에 ALL IN

작성일: 2017.11.05 17:3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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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상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광양, 조형애 기자] 전남드래곤즈와 인천유나이티드. 그 누구도 웃지 못했다. 최종전까지 잔류 여부를 미룬 두 사령탑은 착찹한 심경을 전했다.

전남과 인천은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남이 이른 시간 골을 얻어내고, 곧이어 인천이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후반 전남이 동점 골을 뽑아냈다. 이어 인천의 두 선수 퇴장 등 변수가 여럿 있었지만 승부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잔류 여부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인천이 36점, 상주와 전남이 35점이다. 수적 우위 속에서도 웃지 못한 노상래 감독은 "핑계댈 건 없다. 마무리하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숫자적인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많은 찬스도 있었다. 골대 맞고 들어가지 않은 상황이 나왔다. 안타깝고 아쉽다. 2주 동안, 선수들 잘 추스려서 마지막 경기에서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해보겠다. 드릴 말이 없다. 마음이 무겁다."

이기형 감독 역시 표정이 어두웠다. 그는 먼저 "수적 열세에도 끝까지 최선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최선 다해준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첫 퇴장에는 수비에 중점을 두다가, 웨슬리 이용한 공격하자고 주문하자고 했다. 두 번째 퇴장에선 물러서서 5백은 공격 가담하지 않고 나머지 선수들로 공격하자고 했었다. 매경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진형이 결정적인 선방 해주면서 힘을 받고 가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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