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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중거리슛+패스' 이강인과 '침투' 조영욱, 골 폭격한 교체 카드

작성일: 2017.11.06 16:5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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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조영욱이 한국의 승리를 확정했다. 이강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중거리슛, 보는 재미를 선사한 조영욱의 연계 플레이와 침투 움직임이었다.

한국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 동티모르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교체 투입된 조영욱이 멀티 골을 터뜨렸고, 함께 투입된 이강인도 1골 1어시스트로 신바람을 냈다.

한국의 시도는 번번이 동티모르의 수비를 넘지 못했다. 90분 내내 동티모르는 공격수까지 모두 수비를 펼쳤다. 5-4-1 전형으로 볼 수 있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이었다.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전반 40분 동티모르 골키퍼가 백패스를 잡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얻은 간접 프리킥에서 득점이 나왔다.

경기를 주도하면서도 골이 터지지 않자, 정정용 감독은 후반 13분 두 명의 교체 카드를 동시에 썼다. 정우영, 전세진을 빼고 조영욱,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다.이강인 가세로 중원에서 새로운 활기가 돌았다. 밀집 수비는 변하지 않았지만, 이강인이 후반 17분과 20분 동티모르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강력한 슛을 날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시도 자체가 좋았다. 동티모르 수비진도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후반 35분 연계 플레이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이 중앙에서 수비를 등지고 빙글 돌면서 김찬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오른발 인사이드 마무리까지 완벽했다.

후반 41분엔 이강인의 패스 능력과 조영욱의 침투가 합작품을 만들었다. 이강인의 스루패스의 속도를 그대로 살리면서 파고 들어 오른발 강력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골대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이강인이 직접 골을 기록했다.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수비벽을 넘겨 동티모르의 골문을 열었다.

동티모르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후반 말미 연이은 골 폭격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완성했다.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조영욱이 빛난 플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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