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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동티모르 김신환 감독 "이강인, 한 단계 높은 축구를 한다"

작성일: 2017.11.06 17: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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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환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파주, 유현태 기자] "한국에 감사한다."

한국 18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 동티모르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패배한 동티모르의 김신환 감독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 싸운 것 같다. 팀 실정이 좋지 않아 정신적 무장이 잘 되지 않았다. 패했지만 아쉽지는 않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강인, 조영욱은 많이 봤다.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하는 것 같다. 이강인은 한쪽으로 사람을 몰아놓고 패스하는 것이 위협적이다. 조영욱에게 어시스트한 장면이 대표적이다. 그런 선수들이 잘하고 성장하면 한국 축구 어둡지 않은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지금 이 선수들이 베트남에서 한국과 싸웠던 윗 세대보단 정신력이 좋은 것 같다. 3일 전에 모여서 훈련을 했다. 한국에 와서 제대로 하면서 많이 경기력이 올라왔다. 동티모르가 한국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동티모르의 축구 인프라는 아직 발전하지 못한 상태다. 김 감독은 "축구부를 운영하는 팀이 없다.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된 코치가 없다. 앞으론  청소년 단계에선 동남아에선 최상위권이었다. 성인 대표팀엔 주로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올해부턴 대표팀을 맞고 있다. 앞으로는 더 신경쓸 것이다. 책임감을 느끼지만 동티모르 축구 발전을 위해 내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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