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왕언니' 듀크 "동료 강소휘-표승주, 국대 발탁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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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GS칼텍스가 선두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고 시즌 3승 째를 따냈다.
GS칼텍스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18-25 30-28 25-14 21-25 15-10)로 이겼다.
GS칼텍스는 3승 3패 승점 6점으로 4위 한국도로공사(2승 3패 승점 9점)를 추격했다. 1라운드에서 GS칼텍스는 5할 승률에 실패했다.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난 상대는 선두인 현대건설이었다.
1세트를 내주며 흔들릴 위기에 처한 GS칼텍스는 듀크는 물론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잡았다.
이 경기에서 듀크(36점)-강소휘(21점)-표승주(16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듀크는 "사실 세트스코어 3-1로 이기고 싶었다. 그러나 5세트로 들어가면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다"고 말했다.
표승주는 "5세트에 가지 않고 승점 3점을 따고 싶었다"며 웃으며 말했다. 그는 "욕심이 과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긴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의 특징은 서른 둘인 듀크와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표승주는 "미팅을 할때 (듀크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말한다. 그러면 언니가 '이런 점이 좋은 같다. 혹은 너희들은 강하다'며 긍정적인 말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강소휘도 "분위기가 떨어지면 듀크 언니가 이끌어가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듀크는 강소휘와 표승주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 선수들의 지원을 받고 공격을 하는 점에 대해 그는 "외국인 선수 때문에 한국 선수들이 발전할 기회가 없으면 안 된다"며 "우리 팀은 한국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이들이 국가 대표에도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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