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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이도희 감독, 1R MVP 이다영에게 남긴 충고는?

작성일: 2017.11.08 20:4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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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영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이다영은 아직 배워나가는 단계입니다. 리시브가 흔들릴 때 누구에게 볼을 올릴지 고민해야 하고 좀더 공격적으로 경기 운영을 해야 하죠. 조심스럽게 하다보니 단조로울 때가 있습니다."

시즌 개막 이후 파죽의 4연승 행진을 달린 현대건설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현대건설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게 2-3(25-18 28-30 14-25 25-21 10-15)으로 졌다.

현대건설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한국도로공사 전 이후 2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4승 2패 승점 11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1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를 만났을 때 쉽게 이겼다. 이유는 중앙 플레이가 잘 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경기는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엘리자베스에게 볼이 집중됐다. 가운데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경기에서 팀의 주전 세터인 이다영은 흔들렸다.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이다영의 토스가 흔들린 현대건설은 엘리자베스에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이 감독은 "이다영은 배워나가는 단계다. 리시브가 흔들릴 때 누구를 줘야할지 경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면 계속 이다영에게 얘기를 해준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데 조심스럽다. 이러다보니 단조로울 때가 많다"고 평가했다.

이제 21살의 젊은 세터인 이다영은 문제점은 있지만 성장 가능성도 풍부하다. 이 감독은 "앞으로 이런 경기를 하면서 경험치가 쌓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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