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4-4-2 검증한 신태용호, ‘멤버는 그대로-전술은 변화’
작성일: 2017.11.12 17:57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세르비아전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조직력을 다지는 형태로 가야 할 것 같다.”
신태용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이 콜롬비아전 승리의 주역들이 14일 울산문구경기장에서 치를 세르비아와 경기에도 중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10일 콜롬비아를 2-1로 꺾고 부임 이후 첫 승리를 거둔 신 감독은 12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해 세르비아전 대비 훈련을 가졌다. 대표 팀은 11일 울산으로 이동해 비공개 회복 훈련을 했고, 12일 세르비아전에 대비한 본격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에 앞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신 감독은 세르비아와 경기에 선수 실험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11월 평가전부터는 내년 6월 월드컵 본선에 나설 주전 선수들의 조직력을 다질 기회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 팀은 12월 2017 EAFF E-1 풋볼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내년 1월 유럽 전지 훈련을 계획 중이지만 해외파 선수를 다시 소집할 수 있는 것은 내년 3월과 5월 뿐이다.
신 감독은 “콜롬비아를 꺾고 선수단 전체 분위기가 반전됐다. 자신감을 얻었다는 게 핵심이다. 하루 지나면서 선수들 사이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했다. 콜롬비아전에 좋은 경기를 펼친 선수들이 큰 변화 없이 세르비아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콜롬비아를 상대로 성공적이었던 4-4-2 포메이션은 변화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세르비아가 월드컵 예선까지는 전까진 스리백을 주로 가동해 통과했는데, 중국전에선 포백으로 나왔다. 어떻게 맞설지 경기 전까지 고민하면서 준비하겠다." 대표 팀은 오후 훈련에 앞서 오전 시간에 중국과 경기한 세르비아 경기에 대해 비디오 미팅을 가졌다.
신 감독은 전술적으로 플랜A를 고집하기 보다 상대 팀에 대응해 포메이션을 구축하는 지도자다. "이번 평가전은 상대하는 나라의 색깔이 각자 다르다. 남미팀과 유럽팀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는 자리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그런 전술이 먹힐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잘하는 것일지 고민하겠다"며 새로운 전술로 나설 수 있다고 했다.
신 감독은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콜롬비아전에 드러난 세트피스 수비 전술을 보완하고, 손흥민 활용법 찾기를 계속 시도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콜롬비아전에 이근호와 투톱으로 나서 두 골을 넣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을 투톱으로 유지할지, 원톱으로 세우고 2선 공격 구성에 변화를 줄지 고민하고 있다. 이전처럼 측면 공격수로 배치하는 방안도 버리지 않았다. 세르비아 수비진 공략을 위한 최적화된 전술을 구상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