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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휴스턴 홈 구장, '탈스 힐' 없어진다

작성일: 2015.06.05 17:3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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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 홈 구장인 미닛 메이드 파크 외야의 상징 '탈스 힐(Tal's Hill)'이 없어진다.

탈스 힐은 중견수 뒤에 있는 언덕이다. 경사가 30도에 이를 정도로 우뚝 솟아있어 외야수들이 수비하기 까다로운 곳으로 손꼽힌다. 휴스턴은 올 시즌이 끝나면 펜스를 앞으로 당겨 탈스 힐이 있던 공간을 외야석으로 꾸밀 예정이다. 휴스턴 선수들은 이 결정을 반기면서도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맷 하비(26, 뉴욕 메츠)가 5일(이하 한국 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6경기 만에 시즌 6승째를 챙겼다. 하비는 지난 5월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5승을 기록한 이후 5경기에서 3패만 떠안으며 승과 인연이 없었다. 하비는 이날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삼진 9개를 뺏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2루수 체이스 어틀리(37)가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3회초 2사에서 어틀리는 신시내티 레즈 조이 보토의 타구를 원 바운드로 잡아낸 뒤 1루로 송구해 아웃을 만들었다. 어틀리는 나이가 무색하게 느껴지는 날렵한 수비로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워싱턴 선발 투수 지오 곤잘레스(30)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수비를 보여줬다. 3회초 1사에서 시카고 컵스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땅볼 타구를 때려냈다. 1루수 라이언 짐머맨이 타구를 잡았지만 곤잘레스가 다소 늦게 베이스 커버에 들어갔다. 긴박했던 순간 곤잘레스가 끝까지 발을 뻗어 1루를 밟았다. 브라이언트는 안타깝게도 1루를 밟지 못하면서 더그아웃으로 물러나야 했다. 

컵스 포수 데이빗 로스가 벼락같은 견제로 경기를 끝냈다. 컵스는 2-1 한 점 차로 앞서고 있던 9회말, 2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헥터 론돈의 4구째를 받은 로스는 곧바로 1루에 견제구를 뿌렸다. 리드 폭이 넓었던 1루 주자 클린트 로빈슨은 로스의 강한 송구에 끝내기 견제사를 당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백악관을 방문했다. 백악관은 매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010년부터 5년 동안 3차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면서 이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월드시리즈 MVP 범가너의 활약상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의 우승은 범가너 혼자가 아닌 모두가 일궈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영상] 5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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