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시리아 감독, 월드컵 탈락 책임지고 사임

작성일: 2017.11.17 14:26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오랜 내전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을 안겼던 시리아 축구대표 팀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AFP통신은 17일(한국 시간) "아이만 알 하킴 감독이 시리아축구협회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며 "시리아축구협회는 조만간 알 하킴 감독 사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 하킴 감독이 이끈 시리아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에서 이란, 한국에 이어 3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최종 예선에서 무패-무실점 행진을 이어 가던 이란과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해 우즈베키스탄을 골 득실 차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시리아는 B조 3위 호주와 플레이오프에서 1무 1패를 기록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리아는 2011년 3월 이후 6년 넘게 내전을 치르고 있다. 홈경기조차 다른 나라 경기장을 빌려 쓰는 등 악조건 속에 월드컵 최종 예선을 치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