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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외신 평가에서도 피할 수 없는 월드컵 최하위권

작성일: 2017.11.17 14:3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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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32개국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세계 각국 매체가 매긴 출전국 전력 순위에서 한국은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인터넷판에 32개 월드컵 출전국의 '파워 랭킹'과 주목할 선수를 소개했다.

한국은 뒤에서 4번째인 29위에 자리했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세 나라는 파나마,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였다.

가디언은 "(14일)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골을 넣은 구자철이나 (10일)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터뜨린 토트넘의 손흥민 정도를 제외하면 뚜렷하게 재능 있는 선수가 부족한 스쿼드다. 2002년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주목할 선수로는 손흥민이 선정됐다.

가장 전력이 강한 팀 1위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차지했고 2위는 브라질, 3위는 스페인이었다.

다른 외신이 발표한 순위에서 한국의 위치는 가디언보다 약간 나았으나 크게 다를 바는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한국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3패를 기록하며 고전해 어렵게 2위에 올랐다"는 평가와 함께 26위에 올렸다. SI 순위에선 브라질이 1위에 올랐고, 스페인·독일이 뒤를 이었다.

야후 스포츠가 발표한 순위에서 한국은 28위에 자리했다.

야후 스포츠는 "한국이 최근 2차례 평가전에서는 인상적이었지만 월드컵 최종 예선 막바지에는 휘청거렸다. 보기 괴로울 정도였다"고 평했다.

이달 평가전을 제외하고 올해 3월 중국전 패배부터 지난달 러시아·모로코와 평가전 패배까지 한국 대표 팀 경기 결과를 나열하며 "이건 정확히는 월드컵에 나설 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혹평했다.

1위 브라질, 2위 독일, 3위는 스페인으로 세 매체에서 세 나라가 순서만 약간 다를 뿐 단연 빅 3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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