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병호, 3년 만에 넥센에 돌아온다
작성일: 2017.11.27 11:39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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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27일 오전 미네소타 트윈스와 박병호의 잔여 계약 해지가 최종 합의돼 KBO리그로 복귀하게 된 박병호와 연봉 15억 원에 2018년 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시즌 KBO 리그가 종료 된 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2016년 시즌부터 2017년 시즌까지 2시즌 동안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뛰었으며,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마친 박병호는 국내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남아 훈련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지를 보였지만 최근 고심 끝에 KBO 리그로 복귀를 결정했다.
KBO 리그로 복귀를 결정한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 측에 2019년 시즌까지 보장된 계약 내용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를 수용해 복귀 절차가 이루어졌다.
미국 생활을 끝내고 KBO 리그로 복귀하는 박병호는 “2년 전 메이저리그 진출에서부터 KBO 리그로 복귀하기까지 구단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메이저리그에서 지난 2년은 아쉬움이 남지만 후회는 없다. 좋은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제 고향 팀으로 돌아온 만큼 팬 여러분께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 드리고 싶다. 또한 내년 시즌 팀이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통산 62경기에서 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타율 0.191의 성적을 올렸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2경기에서 535타수 132안타 24홈런 79타점 타율 0.247를 기록했다.
KBO 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통산 868경기에서 2,748타수 773안타 210홈런 604타점 타율 0.281를 기록했다. 2012년 시즌부터 2015년 시즌까지 4년 연속 홈런왕에 올랐고, 2014년 시즌과 2015년 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5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KBO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로 활약했다. KBO 리그에서 뛰는 동안 두 차례 MVP로 선정됐고 골든글러브는 3차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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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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