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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고민은 '마무리', 값진 경험 쌓은 서진용

작성일: 2017.12.03 13:2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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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서진용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올해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던 서진용(25)은 쓴맛을 봤다. 그러나 시행착오 끝에 시즌 막판에는 중간에서 안정적인 투구로 다시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값진 경험을 쌓은 2017년 시즌이 됐다.

SK는 2년 만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그리고 서진용은 처음으로 '가을 야구'를 경험했다. 정규 시즌 전반기부터 후반기를 거쳐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결과를 떠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서진용은 지난 10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가고시마로 떠나는 비행기에 올라 마무리 캠프에 참가했다. 서진용은 출국 전 "이번 마무리 캠프 기간에 올 한해 내 자신을 돌아보며 부족한 점을 메우겠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진 투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말한 바 있다.

캠프 기간 한 시즌을 돌아보고 고민도 많이 했다. 좋았던 점을 기억하고 안좋았던 점은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삼으려고 했다. 목표는 확실히 세우고 있다. 다만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고 잘 풀기 위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서진용은 구위만 놓고 보면 팀 내에서 손꼽히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새로 합류한 손혁 투수 코치는 "서진용은 확실히 좋은 공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을 보니 본인이 시즌 막바지에 깨달은 내용이 있었다. 확실히 좋더라"고 했다.

34일간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서진용은 "기대를 뛰어 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서진용은 내년 시즌에는 팀의 불펜진에서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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