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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수비 조직력 키워드 #간격 #압박 #라인

작성일: 2017.12.05 06:0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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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한국이 동아시안컵 대회에서 수비 조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8일 개막하는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3일에는 하루 동안의 짧은 휴식을 취했고 신태용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식을 마치고 돌아와 훈련을 지휘했다.

이번 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은 장현수다. 장현수는 이번 동아시안컵 목표를 무실점으로 정했다. "무실점이 목표다. 지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 실점을 주지 않는다면 적어도 비길 수 있다. 골을 주지 않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비수로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임을 확실하게 했다.

그렇다면 무실점 경기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장현수는 선수와 선수 사이의 거리(간격), 상대 압박, 수비 라인의 위치로 꼽았다.

"11명이 얼마나 거리(간격)를 좁히고, 상대를 어떻게 압박할지, 그리고 수비 라인은 어디에 두고 경기를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장현수가 무실점 경기를 위해 강조한 점이다. 실제로 한국은 이번 울산 소집 훈련 기간 중 거리, 즉 간격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했다. 훈련 중 신태용 감독은 '간격!'을 수시로 외치며 선수와 선수 사이의 거리를 세밀하게 잡아줬다. 이날도 다르지 않았다. 수비 위치에 선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조언하며 간격을 강조했다.

압박도 마찬가지였다.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압박의 방향과 상대 수비에 달려드는 타이밍과 위치도 세세하게 지도했고, 수비 라인 위치도 세밀하게 잡았다.

소집 훈련 초기 신태용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누차 강조했다. 이날도 "동아시안컵에서 부족하다면 1월 전지 훈련, 3월 평가전에서도 조직력을 다지겠다"며 수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앞두고 수비에 사활을 걸고 있는 한국이다. 월드컵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로 한국보다 객관적인 전력 우위에 있는 팀들을 만나는 만큼 수비는 중요하고, 그 수비는 동아시안컵을 통해 평가받을 예정이다.

▲ ⓒ 김종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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