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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대 헤아' 조현우, 동아시안컵에서 'GK 경쟁 구도' 만든다

작성일: 2017.12.05 06:1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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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정형근 기자] '대 헤아' 조현우(26, 대구 FC)가 신태용호의 본격적인 골키퍼 경쟁 구도를 만들고 있다. 

신태용호는 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대비 훈련을 했다. FA컵을 마친 이정협과 J리거 3명(장현수, 정승현, 김진현)이 합류하면서 신태용호는 24명의 선수가 모두 모였다. 

조현우는 11월 열린 세르비아와 친선경기에서 부상인 김승규(빗셀 고베)를 대신해 대표 팀 수문장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생애 첫 A매치였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조현우는 환상적인 선방으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동아시안컵 명단에 포함된 조현우는 훈련 내내 몸을 아끼지 않았다. 공중볼 처리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슈팅 훈련 때는 몸을 날리며 선방을 펼쳤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긴 팔을 활용한 슈퍼 세이브를 자주 보이는 그에게 K리그 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대구를 합쳐 '대 헤아'라는 별명을 붙였다.

'대 헤아'는 동아시안컵을 발판으로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기회를 얻은 조현우는 동아시안컵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한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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