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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나란히 2G 연속 골…김신욱-진성욱, 신태용호 ‘원톱 경쟁’

작성일: 2017.12.05 15:5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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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정형근 기자] 신태용호의 ‘원톱 경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진성욱과 김신욱은 고려대와 연습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신태용호는 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 두 번째 연습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2일 열린 고려대와 첫 경기에서는 3-0 승리를 거뒀다.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선 신태용호는 최근 대학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고려대를 압도했다.

진성욱은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진성욱은 1차전에서 약 30m 단독 돌파 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2차전에서는 문전 집중력이 뛰어났다. 이명주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연이어 슛을 날리며 골을 기록했다. 

진성욱은 신태용호의 공격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선수다. 기존의 이근호와 비슷한 장점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중앙 공격수에 어울리는 체구와 스타일을 가졌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돌성이다.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문전까지 적극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것이 진성욱의 특기다. 

김신욱은 고려대와 연습경기에서 2차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진성욱과 교체 투입됐다. 1차전에서는 문전에서 침착성을 보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신욱은 2차전에서 멀티 골을 성공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96cm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은 그동안 대표팀 활약이 부진했다. A매치 38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김신욱은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명단에 이름을 올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향한 도전을 이어 나가게 됐다. 

이정협은 FA컵 결승전 이후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근호는 훈련 도중 근육에 무리가 가서 연습 경기를 뛸 수 없었다. 신태용호는 180분 경기를 진성욱, 김신욱 두 명의 공격수로 치렀다. 진성욱과 김신욱이 원톱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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