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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대구→울산까지…신태용호가 만든 ‘축구 열기’

작성일: 2017.12.05 15:58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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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청구고등학교 선수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정형근 기자] ‘축구 열기’는 추운 날씨를 녹였다. 온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에도 신태용호의 연습경기를 보기 위해 각지의 관중이 모였다.

신태용호는 5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고려대와 연습경기를 치러 8-0으로 이겼다. 실전 감각 조율에 나선 신태용호는 최근 대학 리그 최강으로 불리는 고려대를 압도했다.

울산 날씨는 최근 들어 가장 쌀쌀했다. 영상 4도를 가리켰지만 실제로는 찬바람이 더해져 가만히 있으면 온몸이 떨릴 정도였다. 그러나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팬들은 관중석을 찾았다.

신태용호를 보기 위해 대구에서 울산까지 약 2시간의 거리를 한걸음에 달려온 경우도 있었다. 대구청구고등학교의 약 40명의 축구 선수들은 신태용호의 플레이를 놓치지 않으려고 매 순간 집중했다. 

어림잡아 약 200명이 훌쩍 넘는 관중이 경기를 치켜봤다. 연습경기였지만 선수들의 패스와 슈팅에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다.

종료 휘슬은 환호성과 함께 울렸다.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의 경기는 팬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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