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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日 주전경쟁 예고, 할릴호지치 감독 "기회줬으니 어필해라"

작성일: 2017.12.05 22:1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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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릴호지치 감독
[스포티비뉴스=울산, 김도곤 기자] "기회줬으니 빼지 말고 어필해라."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앞둔 일본 축구 대표팀이 본격적인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일본은 동아시안컵을 대비해 4일부터 합숙을 시작했다. 4일은 간단한 훈련을 했고 5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선수들에게 주전 경쟁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할릴호지치 감독이 훈련 전 선수들을 모아놓고 '너희들에게 기회다. 빼지 말고 어필해봐라'고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일본이다. 따라서 동아시안컵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시험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원 J리그 자국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토 준야(가시와 레이솔), 아베 히로유키(가와사키), 무로야 세이(FC 도쿄) 등 대표팀에 처음 뽑힌 어린 선수들을 발탁해 적극적으로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J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첫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고바야시 유(가와사키)도 기회를 받았다. 고바야시는 혼다 게이스케 등 기존 선수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동아시안컵을 통해 8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고바야시는 "오랜만에 합류해 정말 기분이 좋다. 내 실력을 모두 발휘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개최국인 일본은 9일 북한, 12일 중국, 16일 한국과 경기를 치른다.

▲ ⓒ 김종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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