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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n 도쿄] 훈련 설계는 그란데+미냐노…끊임 없는 ‘토론’

작성일: 2017.12.08 16:30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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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짠 토니 그란데 코치와 하비 미냐노 코치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한준 기자] 방향은 신태용 감독이 잡고, 디테일은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와 하비 미냐노 피지컬 코치가 구축한다. 스페인 대표 팀 출신 ‘특급’ 코치진을 영입한 신태용호 코칭 스태프는 전문성을 살린 역할 분담으로 2017년 동아시안컵(E-1 풋볼 챔피언십)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8일 오후 3시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전(9일 오후 4시 30분) 대비 최종 훈련을 했다. 웜업은 차두리 코치와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지휘했다. 신태용 감독은 훈련 시작 전 선수단 미팅을 주도했고, 웜업 과정도 지켜보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폈다.

그라운드에 먼저 나온 하비 미냐노 피지컬 코치는 본 훈련을 위한 콘을 두고 장비를 설치했다. 이 과정은 토니 그란데 수석 코치가 함께 했다. 선수들이 몸을 푸는 사이 그란데 코치와 미냐노 코치는 선수단이 몸을 푸는 반대편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훈련 설계 작업을 함께 했다. 두 코치간 토론형 대화는 훈련 설계를 하는 내내 빈번하게 이어졌다.

미냐노 코치는 피지컬 코치지만 UEFA P급 라이선스를 보유했다. 정식 프로 감독직 수행이 가능하다. 미냐노 코치는 전술과 피지컬의 통합 훈련 프로그램 구축에 능하다. 단지 선수들의 체력만 관리하는 지도자가 아니다.

두 스페인 코치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몸을 푼 선수들이 넘어왔다. 언론에 공개된 것은 여기까지. 공식 훈련 언론 공개 의무 시간은 15분. 전체 60분 훈련 중 몸을 푸는 일부 시간만 볼 수 있다. 11월 A매치에서 전술 실마리를 찾은 대표 팀이 중국과 경기에선 어떤 전형으로 경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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